숲속 숲속

남부터미널에있던 우리 사무실이 서초역 쪽으로 이사가게됬다 지금까지 좋아했던 남부터미널 맛집을 더이상 못갈것같아서 가기전에 하나씩 도장을 깨줬다 먼저 태국음식점인 레몬그라스 여기 팟타이가 맛있다 나시고랭은 별로라서 안시킴 똠양꿍 스프!! 면사리 시켜서 같이 먹는다 이동네에 똠양꿍 하는곳이 여기밖에 없는데 제법 맛있다 똠양꿍엔 면사리 필수 그리고 저녁에는 소나기라는 소곱창 전문집에갔다 은근 양이 많았던 곱창 모듬 좀 느끼했다 ㅜㅜ 곱창 전골로 시킬걸 후회했다 곱창 모듬과 볶음밥까지 뚝딱!! 볶음밥은 뭔가 일반적인 볶음밥 느낌은 아니었다 가쓰오부시?? 같은 이 맛은 모지??... 다음은 송쉐프!! 남터 직딩 점심의 성지이다 여기 탕수육을 엄마아빠랑 먹으러욌었는데 존맛이었어서 회사 사람들 데리고 마지막으로 왔다..

얼마전 파주 야당동에 다녀왔는데 지금도 이따끔씩 생각날 정도로 정말 맛있던 돈카츠 맛집을 소개해 보려고 해요 [네이버 지도] 카츠오모이 야당동점 경기 파주시 경의로 1100 연세프라자 102 http://naver.me/FXZVVuG3 카츠오모이 야당동점 : 네이버 리뷰 42 · 매일 11:30 - 17:00, 재료소진시 조기마감하고 인스타그램에 공지합니다 매주 월요일 휴무입니다 store.naver.com 맛집이 넘쳐나는 야당동 가운데서도 자신있게 추천하고 싶은 내돈내산 맛집..!! 브레이크 타임 없이 매일 오후 다섯시까지만 운영하며 재료가 모두 소진되면 조기 종료하는 곳입니다 마감되면 인스타에 공지가 올라와용 저는 금요일 오후 3시쯤 갔기 때문에 여유있게 먹었어요! 내부는 이렇게 바 형식으로 되어있어..

해운대가 관광객 맛집들이라면 광안리는 현지인 느낌 낭낭한 곳이다~ 부산에서의 마지막 저녁으로 간 곳은 회사 사람들한테 추천 받은 갈삼구이라는 곳! 바로 갈미조개와 삼겹살을 같이 구워서 먹는다는 뜻인데 마치 삼합같은 그런 조합? 아빠가 듣자마자 너무 먹어보고 싶다고 해서 바로 고고싱했다 연예인 사인들로 화려한 입구! 쌈디도 부산 사람이고 허경환도 부산 ..맞나? 암튼 경상도 사투리 쓰시니까 (?) 역시 현지인 맛집인가보다 하는 느낌이 들어서 잘 찾아온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입구에 너무 귀여운 말티쥬가 있었다.... 진짜 순해서 짖지도 않고 정말 얌전했다 잠깐 쓰다듬었는데 가만히 손길을 느끼는 착한 녀석이었다 갈삼구이 메뉴판!! 칼국수도 추가할 수 있었다 식당에 대부분 젊은 사람들이여서 아빠가 조금 머쓱..

0626 토요일, 대학교 동아리 칭구들을 만났다. 연합동아리 임원이었던 학창시절 나~ 스물 한살때 했던 활동인데 아직도 만나는 소듕한 칭구들 ~~ 모이면 내가 막내라서 좋다 하하 숙주오빠가 필승코스라고 데려간 ‘베트남이랑’ 9출이랑 가까운 곳에 있당 맛있는 녀석들에도 나온 곳이라는데, 주말 웨이팅이 없는 숨겨진 맛집이라고한다 근데 입구가 ㅋㅋㅋㅋㅋ 무슨 마약거래하는 수상한 곳 처럼 생겼다… 베트남처럼 예쁘게 꾸며진 곳 !! 내부가 생각보다 엄청 넒었고 인테리어도 깔끔했다. 직원들도 다 베트남 분들인데 김치가 있다~!? 양파절임과 고수를 듬쁙 주신다. 우리는 나시고랭+반세오+소고기쌀국수+매운곱창쌀국수+분짜+밀맥주 이렇게 시켰당 고민없이 막 시켜부러따 ~~ 신나신나 캬~ 낮부터 맥주 매우 바람직 ^_^ 은행..

대학 친구들이랑 오랜만에 이태원에서 회동했다. 너무너무 친한 친구들인데 자주 보진 않는다. 거의 일년만의 만남? 꽤 유명한 이태원 맛집이라고 하는데~ 친구들이 추천해줘서 가보게 되었당 딱 봐도 만만치 않은 가격대가 보인다. 거기다가 찌개류도 비싸고~ 내가 좋아하는 계란찜도 없당 밑반찬 세팅! 명이 나물이 있었다… 명이나물이 있다니! 순식간에 호감도 업~ 도란 도란 수다타임에 서로의 근황을 나누었는데 한명은 사직서 갈기고 이직준비중이고 한명은 술먹다 다리 똑 부러져서 입원했다가 얼마전 퇴원하고… 완전 우당탕탕즈. 친구들이 나보고 예전엔 볼살 통통한 애새끼같은 매력이있었는데 이젠 없어졌다고 찐 늙은 직딩 다됬다고 놀라워했다.. 엉엉 나아직 마음만은 대딩이여~~! 무슨 부위를 시켰는지도 모르겠다. 아마도 친구..

완연한 여름,,, ! 금요일에 방전되듯 곯아떨여져서 토요일에는 눈 뜨자마자 컴눈명을 다시봤다 >_< 금요일 밤에 컴눈명이라는, 컴백해도 눈감아줄 명곡 특집을 했는데 전부 제가 꿈에 그리던 명곡들이라 ... 최근엔 이거 매주 보는 낙으로 살았다 ㅠㅠ!! 그게 금요일에 무대로 방영된 것이당 에프터스쿨이 장식한 마지막 곡 디바 ㅠㅠ 컴눈명에서 부승관이 새로워질 디바는 요새 트렌드에 맞는 세련된 ?? 트레이닝복으로 하면 좋을 것 같다고했는데 그대로 나와줬어요!!! 너무 찰떡으로 잘어울리고 멤버들의 찐 행복 웃음 (특히 가희언니)이 너무 너무 벅차오르는 것..... 현재 임산부이신 정아 언니(내심장을 쿵쿵쿵) 열정적으로 뜨겁게 달군 디바!!! 뱅도 너무 멋지고 디바도 멋지고 ㅠㅠ 나인뮤지스 드라마볼때는 안구건조증..

예술의 전당 근처에 먹을만한 맛집이 은근히 별로 없죠. 왜냐하면 .. 전시회나 공연 보러오는 사람이 거의 주말에오고 주말 손님만을 바라보고 장사하기가 어렵기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그래서 예술의 전당에서 전시회를 보고가기 좋은 맛집인 요요마의 키친과, 가면 꼭 시켜봐야할 메뉴를 추천드려요 날씨가 좋아 테라스에도 손님들이 식사를 하고 있었고 푸른 초목에 둘러싸여 분위기가 너무 좋은 식당이에요 생화일까 조화일까? 화려한 꽃장식! 전반적으로 클레식과 어울리는 엔티크 인테리어가 너무 좋았어요. 요렇게 식전빵이 나오는데요 화덕으로 구운 느낌은 나지 않고 토스트기에 구워져서 나오는 것 같아요~ 모히또에서 몰디브 한잔 할까~? ..... 모히또..맛있었습니당.. 빨대 사이로 민트 생 잎을 들이 마셔서 깜짝놀랐어요 ㅋㅋ..

내방역 사는 칭긔칭긔가 접대해준날입니당 오랜만에 중학교 동창 칭구들을 만났어요!! 처음방문하는 오타쿠 떡볶이~~ 오덕후로써 마음에 드는 곳이네요 ^^ 아기자기한 내부 인테리어가 귀여웠어요! 홀은 사장님 혼자서 보시는 것 같더라구요 즉석떡볶이 3인분을 시켰습니당!! 내가 조아하는 깻잎.. 양배추.. 떡볶이와 라면사리가 적절하게 들어 있는!! 오랜만에 맛있는 즉떡이었어요 치즈 추가에 차돌박이 추가까지 ^^ 야무지게 먹어주었습니다 역시 즉떡에는 치즈 추가가 국룰이죠 감튀도 시켰는데 청년떡볶이 감튀 맛이었어요 단짠이 적절히 조화되어있고 맛있었어용 고기추가 (4000원)의 위용.... 혈관이 막힐듯이 맛있는 맛! 원래 칭구가 콜롬비아에 출장 계획이 잡혔었는데 코로나로 인해 안가도 된다구 하네요 정말 다행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