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여행] 광안리 가볼만한 맛집 <갈삼구이>맛집의 숲 2021. 7. 23. 15:59
해운대가 관광객 맛집들이라면 광안리는 현지인 느낌 낭낭한 곳이다~
부산에서의 마지막 저녁으로 간 곳은 회사 사람들한테 추천 받은 갈삼구이라는 곳!
바로 갈미조개와 삼겹살을 같이 구워서 먹는다는 뜻인데 마치 삼합같은 그런 조합?
아빠가 듣자마자 너무 먹어보고 싶다고 해서 바로 고고싱했다
연예인 사인들로 화려한 입구!
쌈디도 부산 사람이고 허경환도 부산 ..맞나? 암튼 경상도 사투리 쓰시니까 (?)
역시 현지인 맛집인가보다 하는 느낌이 들어서 잘 찾아온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입구에 너무 귀여운 말티쥬가 있었다....
진짜 순해서 짖지도 않고 정말 얌전했다
잠깐 쓰다듬었는데 가만히 손길을 느끼는 착한 녀석이었다
갈삼구이 메뉴판!! 칼국수도 추가할 수 있었다
식당에 대부분 젊은 사람들이여서 아빠가 조금 머쓱했는지 직원분에게 여기 젊은이들만 오는 곳이냐고 물었는데,
원래 남녀노소 정말 많이오는데 코로나때문에 나이드신분은 잘 안나와서 그렇다고 했다...
직원분이 똑소리나는 여자분이셨는데 정말 친절하셨다
우리가 주문한 갈삼구이~~
딱봐도 해산물이 정말 싱싱해보인다
굴이랑 키조개랑 갈미조개 등등이 있다 ㅎㅎ
밑반찬으로 마카로니 김, 쌈무, 깻잎 등등이 나온다
겨자 소스 같은 특이한 소스에 쌈을싸서 찍어먹으면 된다
지글 지글 익어가고 있는 중~~
콩나물을 넣어서 그런지 국물이 낭낭하다
삼겹살과 콩나물, 조개를 한데 김이나 쌈무에 싸서 먹으니 정말 존맛이었다 !!!
다 먹은 뒤에는 칼국수 사리도 투 하!
2인분 시켰는데 너무 많아서 우리가족 모두 깜놀했다
양도 낭낭하고 직원분들도 친절하시고 너무 좋았다 ㅎㅎ
칼국수가 끓으면 이런 비주얼~~~
진짜 존 맛이었다ㅏ... 재방문의사 100%
맛도 있었고 무엇보다 서울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조합이기 때문에
부산에 내려와서 먹은 것이 정말 잘한 선택이었다는 생각이 드는 맛있는 식사였다 ㅎㅎ
20대인 나부터 일흔이 넘으신 우리 할머니도 막걸리까지 한잔하며 맛있게 드셨다
아빠가 세은이덕분에 이런데와서 먹는다고 ㅎㅎ 좋아해서 뿌듯했다
(계산은 아빠가 했지만 ㅋㅋ)
이상 가볼만한 부산 맛집 갈삼구이 포스팅 끝~
'맛집의 숲'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무실 이전을 앞두고..남부터미널 맛집 털이! (0) 2021.10.11 [파주야당맛집] 돈가츠 종결맛집.. ‘카츠오모이’ (2) 2021.08.08 0626_강남역 맛집 추천!! 베트남이랑+에이비카페+덕질을 곁들인 수다 (1) 2021.07.02 이태원 돼지레스토랑+단골집에서 칼로리 조진날 (1) 2021.06.30 6월 2주 주말_잘 먹고 잘 쉰날(컴눈명/남성 파파디 파스타/이수 시너리) (0) 2021.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