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521_내방역 오타쿠떡볶이/카페 라바트리

내방역 사는 칭긔칭긔가 접대해준날입니당
오랜만에 중학교 동창 칭구들을 만났어요!!

처음방문하는 오타쿠 떡볶이~~
오덕후로써 마음에 드는 곳이네요 ^^

아기자기한 내부 인테리어가 귀여웠어요!
홀은 사장님 혼자서 보시는 것 같더라구요

즉석떡볶이 3인분을 시켰습니당!!
내가 조아하는 깻잎.. 양배추.. 떡볶이와 라면사리가 적절하게 들어 있는!!
오랜만에 맛있는 즉떡이었어요

치즈 추가에 차돌박이 추가까지 ^^ 야무지게 먹어주었습니다
역시 즉떡에는 치즈 추가가 국룰이죠

감튀도 시켰는데
청년떡볶이 감튀 맛이었어요
단짠이 적절히 조화되어있고 맛있었어용

고기추가 (4000원)의 위용....
혈관이 막힐듯이 맛있는 맛!


원래 칭구가 콜롬비아에 출장 계획이 잡혔었는데 코로나로 인해 안가도 된다구 하네요
정말 다행이에요...여느때라면 남미... 정말 부러워했겠지만 코로나 시국이라서 안타까웠는데 ㅠ
가는 줄 알고 굿바이 파티도 해줬는데 ㅎㅎㅎ 어쨌든 안가게 되었네용 ㅎㅎ

밥을 칭구가 사서 더 맛있었습니다~~!! ㅎㅎㅎ

밥을 먹었으니 이제 커피를 한잔 때려줘야겠죵


제가 예전에 단톡방에 내방역 여기 까페 가보고 싶다고 올린적 있었는데
미대생 칭구가 그걸 기억하고 거기를 가보자며 이끌어주었어요
디테일이 정말..! 대단한 칭구

카페로 내려가는 계단 입니다

디자인 포스터가... 오호...
매우 감각적이여서 순식간에 이곳은 힙한 곳이구나 깨닫게 되죠

사장님이 멍멍이를 키우나봐요 ㅠㅠㅠ 포스터 졸귀
애견 동반 카페이기때문에 공휴일에는 강아지데리고 오는 분들이 많다고해요!!

내부 인테리어가 매우 예뻤어요~!!
인서타에 올리가 좋은 너낌!

평소라면 꼭 샀을
존맛탱 쿠키도 많았는데요
오늘은 배가 불러서 패스하였어용

우리의 시선을 사로잡은....
웰시코기 그루!!
사장님멍멍이는 아니고 어떤 손님의 멍멍이인데
진짜 졸귀였어요

저랑 친구 한명은 밀크티를 시켰고,
다른 친구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디카페인으로 시켰어요!!
솔트 초콜릿을 서비스로 주는데 단짠 조합이 매우 좋았어용

밀크티는 아이스라 그런지 진한 맛보다는 조금은 슴슴한 그런 맛이었는데
초콜릿이랑 같이 먹으니 풍미가 더해지는 그런 너낌? ㅋㅋ
무엇보다 컵 디자인이 너무 예뻐서 사진으로 꼭 남겨야하는 비주얼이었습니당

테이블이 굉장히 넓직해서 온갖 잡동사니가 두서없이 있는데 ㅋㅋ
그루가 혹시 우리가 간식을 줄지 궁금해서 쳐다보고있네용 ㅎㅎ

오랜만에 만난칭구들이랑
제주도 여행기,
회사 얘기 하다보니 어느새 10시가 빠르게 되더라구요 ㅠㅠ
정말 징그러운 회사... (절레절레)

요 친구는 사장님의 아가인 쎄시 입니다!!!

그루랑 똑같이 웰시코기지만
몸집은 더 작고 성격도 다르더라구요
엄청사교적이고 사람을 좋아하는 정말 귀여운 친구였어요!! :)
한참동안 간식도 주고 쓰다듬어주고 즐거운 시간이었답니당

애견 동반 가능 카페여서 내방역 댕집사들이 방문하면 너무 좋을 것 같은 곳이었어욤

견주분의 허락을 받고 간식을 주었답니다 :)

먹는 즐거움 보는 즐거움 댕댕이 만지는 즐거움까지 있었던 카페 라바트리 :)
다음에 또 방문해볼듯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