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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626_강남역 맛집 추천!! 베트남이랑+에이비카페+덕질을 곁들인 수다
    맛집의 숲 2021. 7. 2. 08:35



    0626 토요일, 대학교 동아리 칭구들을 만났다.
    연합동아리 임원이었던 학창시절 나~

    스물 한살때 했던 활동인데 아직도 만나는 소듕한 칭구들 ~~
    모이면 내가 막내라서 좋다 하하




    숙주오빠가 필승코스라고 데려간 ‘베트남이랑’ 9출이랑 가까운 곳에 있당
    맛있는 녀석들에도 나온 곳이라는데,
    주말 웨이팅이 없는 숨겨진 맛집이라고한다
    근데 입구가 ㅋㅋㅋㅋㅋ 무슨 마약거래하는 수상한 곳 처럼 생겼다…


    베트남처럼 예쁘게 꾸며진 곳 !!
    내부가 생각보다 엄청 넒었고 인테리어도 깔끔했다.



    직원들도 다 베트남 분들인데 김치가 있다~!?
    양파절임과 고수를 듬쁙 주신다.

    우리는 나시고랭+반세오+소고기쌀국수+매운곱창쌀국수+분짜+밀맥주 이렇게 시켰당
    고민없이 막 시켜부러따 ~~ 신나신나



    캬~ 낮부터 맥주 매우 바람직 ^_^
    은행 종사자들이 두명이나 있어서 최근 은행가에 핫한 볼륜 이야기로 분위기가 뜨거워졌다.
    회사에서 보는 그 양반들이랑 그럴 마음이 드나 ~~?!




    첫번째로 나온 나시고랭~!!
    정말 베트남 쌀로 한건지… 밥알이 찰기가없고 매우 고슬고슬했다.
    맛은 그냥저냥 괜찮았다.
    사실 나시고랭은 가게마다 맛이 너무 달라서 어떤게 진짜 나시고랭맛인지 잘 모르는데
    요기가 정말 진짜일까? 사장님이 베트남분이시니깐.
    아무튼 맛은 … … 무난하게 호불호없이 즐길수있을만한 그런 볶음밥이당.


    초점 날라간 분짜….


    곱창쌀국수, 소고기 쌀국수, 분짜의 모습이다.
    사실 어제 소주 한병 해서 해장이 고팠는데 정말 순식간에 해장되는 맛이었당~!!
    곱창은 조금 비렸고 … (왜 국물에 곱창을 넣는거지???)
    국물이 감동적인 맛이었다. 적당히 칼칼하면서도, 쫄깃한 쌀국수생면의 감동적 만남…
    소고기 쌀국수가 나는 좀더 맛있었던 것 같다.
    분짜는 그냥 분짜. ㅋㅋ




    하악 너무 맛나보여~~
    또 먹고싶당



    특히 맛있다고 추천해줫던 반세오는 신기하게도 월남쌈이랑 같이나왔다!
    저걸 피자처럼 조각내서, 쌀피에 싸서 먹는 것이당.신기신기~~
    맛있긴했는데 요새 급격한 다이어트로 위장이 줄어들었는지.. 몇조각 먹고 금방 배가 너무 불러서 먹을수가 없었닷 ㅠ
    먹짱이었는데 ㅠㅠ

    곧 여름이라 그런지 다들 다이어트 삼매경이라고 했다
    운동간다고 장비 챙겨온 오빠도 있고
    피티 끊어서 열운동 하는 오빠도 있고
    다른 친구는 주 3회 이상 러닝을 한다구했다.
    나는 그러케 모태서.. 그냥 굶어….
    작년까지만해도 운동허세부렸는데 이제 그럴 힘이없다 ㅋㅋ

    그냥 인정할게.. 난 운동이 싫어….



    뒤이어 도착한 강남역 에이비 카페 ~~
    요새 핫한 곳이라고 해서 내가 가보자고 했다.
    일말의 의문이나 반박없이 순순히 따라오는 사람들 ㅋㅋ





    그거 아시나요?
    아이스아메리카노보다 콜드브루가 더 칼로리가 낮다는 사실
    그래서 나는 콜드브로만 먹는다.
    비록 쌀국수랑 볶음밥 조지고 얼그레이 케잌을 먹을지라도…..




    해외스러운 이국적인 인테리어가 정말 예뻤다.
    사람들도 복작복작해서 하마터먼 못앉을뻔했는데 마침 누군가가 자리 정리하고 일어서서
    그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당
    정말 토요일 오후 강남역 사람으로 미어터진다~ 다들 갈데가없나!!
    (라고 토요일 오후 강남역 간 사람이 말했읍니다)




    신나게 계속된 수다타임.
    오늘 면접때문에 못온다고 했던 혤언니가 끝나서 여기로 올때까지 계속 수다가 이어졌다~

    정말 다들 ㅋㅋ 무슨 얘기를 할지 생각안해도 자연스럽게 오디오 한순간도 비지 않는 수다들 !!
    너무 웃기고 재밌었당
    이제 일에 적응한 일년차 신입은행원 칭구와
    회사 어르신들이 자꾸 결혼하라고 고나리해서 속으로 그렇게 좋으면 니가 두번해 하고 생각한다는 오빠와
    유명 감독이랑 촬영 들어간다고 하는 오빠랑
    썰들들으니 너무 재밌었다

    동아리 한창 할때는 술집에서 너무 시끄럽다고 쫒겨난적도 여러번이었는데
    그만큼은 아니었지만 그때가 생각났다 ㅎㅎ



    여기서도 계속된 나의 몬스타엑스 영업… …..
    몇달전에 만났을때는 엔시티 파고 있었는데 바꼈다고 놀라워했다.
    훗 내가 사이버 남성들에게 지조를 지켜야하나요?

    그래도 몬엑은 항상 몇명만 골라서 좋아하던 내가 처음으로 전 멤버를 파고 있는 그룹이라서 오래가지않을까 싶다 ^_^
    몽스탁스는 진짜 찐이다….. ….. (개거지같은 병크만 눈감으면) 정말 얘네만한 그룹없다….

    촬영장에서 일하는오빠가 몬스타엑스 뮤비 촬영장에서 일했었다고해서 깜놀..
    아니 그랬었단말이야?ㅠ 우리 자주보자…



    원래 확신의 민혁프였는데
    이제 최애 차애 골라보라면 못고르겠다 ㅠ_ㅠ
    태용이 갭차이 좋아햇는데 얘네에비하면 그건 아무것도아니었다…갭차이 끝판왕
    미치는거야~ 미춰버리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헤헷
    다들 케이팝 관심 없을텐데 내얘기 들어주고 리액션해줘서 고마워 전원 F인 내 칭구들아




    아무튼 숙주오빠는 요새 프로미스나인에 빠졌다고 해서
    케이팝 얘기 겁나 하다가 면접 끝난 혤언니 안아주고 해산~
    너무 재밌었다 시간 순삭 멤버 ㅎㅎ

    강남역 간다면 베트남이랑 에이비 까페 또 가보고 싶다.
    그럼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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