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돼지레스토랑+단골집에서 칼로리 조진날

대학 친구들이랑 오랜만에 이태원에서 회동했다.
너무너무 친한 친구들인데 자주 보진 않는다. 거의 일년만의 만남?

꽤 유명한 이태원 맛집이라고 하는데~
친구들이 추천해줘서 가보게 되었당

딱 봐도 만만치 않은 가격대가 보인다.
거기다가 찌개류도 비싸고~ 내가 좋아하는 계란찜도 없당

밑반찬 세팅!
명이 나물이 있었다… 명이나물이 있다니!
순식간에 호감도 업~

도란 도란 수다타임에 서로의 근황을 나누었는데
한명은 사직서 갈기고 이직준비중이고
한명은 술먹다 다리 똑 부러져서 입원했다가 얼마전 퇴원하고…
완전 우당탕탕즈.
친구들이 나보고 예전엔 볼살 통통한 애새끼같은 매력이있었는데 이젠 없어졌다고
찐 늙은 직딩 다됬다고 놀라워했다.. 엉엉
나아직 마음만은 대딩이여~~!

무슨 부위를 시켰는지도 모르겠다.
아마도 친구가 하라는대로 했을듯!
내 귀엽앙큼이 칭구들 항상 똑띠하니깐 걔네말대로하면 다맞다.

고기는 직원분들이 직접 잘라주시고 구워주신다
그래서그런지 육즙이 가득하게 엄청 맛있는 돼지고기가 탄생했다 ~ !!!

추가로 시킨 차돌박이…
이건 시키고 싶어서 시킨건 아니구 옆테이블에서 먹는 국수가 너무 맛있어보여서 모냐고 물어보니깐
메뉴에 없는 새롭게 개발중인 메뉴라고.. 차돌박이 시키면 주겠다구 해서 시키게 된 것이엇떤 것이다.

이것이 그 국수 !
뭐랄까.ㅏ. 고수와 숙주도 올라가있고 동남아스러운 그런 매력이 있는 국수였다.
그런데 냉정하게 말하자면 피시소스 풍미가 너무 강해서 다소 짠맛이 강한 너낌이 있었다.
별로 사먹고싶지 않았다. …….
사장님 어짜피 내 블로그 안보실테니깐. 하하!

너무 귀여워 미녀기 ㅠ 으악!!!

밥먹으면서 요즘 내 최애 민혁이 사진도 영업했다.
다들 왜이렇게 잘생겼다고 감탄했다….. 훗 ㅋ
영웅재중부터 이어저내려온 나의 비주얼감별사력 ㅋ
그런데 다들 몬스타엑스 병크 얘기해서 조금 슬펐다…그만훼이것드라 ㅠ

˙Ꙫ˙ 돼지레스토랑 내부

다 먹고나니 정말 배부름이 목젖까지 차있는 기분이었다.٩( ᐖ )و
추가로시킨 차돌박이가 정말 엄청난 역할을 한듯..

2층 단골집으로 고고띵~!

우리 모임을 추카하기 위해 직접 주문해온 레터링 케이크를 선보이는 캠비 고마어~!!

마셔 마셔 ~ 먹고 디져 >_<
우리 대딩때있자나.. 그랬는데 있자나…

광고주 칭구와 개발자 칭구와 기획자 칭구의 즐건 수다타임

주문한지 삼십분만에 나온 우리의 떡볶이 ㅋ
왜케 늦게줘여 … 10시에 나가야되는것도 서러운디 ㅠ

단골집 2년?만인데 여전히 안주 존맛이다.
너무 행복하고 재밌었던 이태원에서의 시간~!
옛칭구들이랑 놀다보니 정말 시간이 순삭이었다.

코로나 얼렁 끝나고 다들 좋은 직장 찾아서 해삐한 재만남 갖길~!
물론 ㅋㅋ나부터 얼렁 이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킄킄킄ㅋ
하하 웃기다. 사실 안웃겨. 엉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