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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여행] 해운대 가볼만한 곳-씨라이프 아쿠아리움
    일상의 숲 2021. 7. 28. 14:03

    호텔 체크아웃하고 갈만한 곳을 찾다가 부산 아쿠아리움을 알게 되었다.
    가족들이랑 같이 갔는데 생각보다 너무 재밌었다
    가격은 네이버에서 구매하면 인당 만 구천원 정도인데,
    씨라이프 아쿠아리움 홈페이지에 가면 4인 세트로 7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방문 인원이 많다면 꼭 홈페이지를 방문해서 다인권을 구매하는 것을 추천~ ~
    ↓홈페이지에서 표 구매하기
    https://www.visitsealife.com/busan/


    찾아보았더니 아쿠아리움에서 인기 높은 일정은 상어 먹이 주기라고 한다
    꼭 자신의 방문 시간에 맞춰 일정을 체크해보기를 추천!

    요것이 아쿠아리움의 외관이다 ~
    이곳이 입구이고, 지하 3층까지 구경할 수 있어서 은근~ 규모가 있다
    날이 흐려서 너무음침하게 나왔다...

    오른쪽 아래 나무토막처럼 있는 것이 전기 뱀장어이다...
    뭔가 오싹하게 생긴 ㅋㅋ

    아래쪽에 있는 땡땡이 무늬 가오리~
    보통 애기들을 데리고 부모님들이 많이 오시는데 우리는 다 큰 성인 가족임에도 재밌었다 ㅋㅋㅋㅋ

    12시에 진행하는 상어 먹이주기를 보고 싶어서 일단 다른 전시는 모두 제치고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지하 3층으로 헐레벌떡 내려왔다!
    이동 구간은 전부 에스컬레이터 or 엘리베이터이기때문에 아기가 있거나 다리가 불편하신 분들도 편하게 이동 가능할 것 같다

    두둥~ 상어와 가오리!
    진행자분이 마이크로 쩌렁쩌렁하게 물고기들을 소개하고, 물속에 잠수부?다이버? 분들이 3명 들어가서 먹이를 주신다
    정말 인터넷 방송 전문 BJ처럼 재밌게 중계해주셔서 흥미로웠다
    상어에게만 먹이를 주는게 아니라, 가오리나 다른 거대한 물고기들에게도
    물고기 명태?를 밥으로 주는데 가오리 먹는 모습이 특히나 귀여워서 기억에 남는다

    실제로보니 무시무시했던 상어...

    상어의 바로 뒤에 잠수부 분이 헤엄을 치고 있다 !! 먹이를 주려고 접근중! 

    정말 거대했다 ㄷㄷ
    상어는 저렇게 헤엄을 친 상태로 잠을 잔다고 한다
    그리고 지금 특히 짝짓기철이기때문에 매우 예민해져있는 상태라고! 그래서 음식을 거부하기도 한다고한다


    화면 아래쪽에서 밥먹는 상어




    밥주기를 관람하고 우리는 다시 1층부터 천천히 돌았다.
    해달이랑 펭귄도 너무 귀여웠구...
    신기한 바다 생물도 많았다
    코엑스나 여수 아쿠아리움보다는 작지만, 매우 알찬 느낌이었다

    넷플릭스 다큐 나의 문어선생님에 나왔던 왜문어..
    진짜 재밌게 봤었어서 그런지 나도 모르게 내적 친밀감 폭팔.
    왜문어가 이렇게 작은 거구나

    대문어는 사이즈가 매우 컸다. 내가 흔히 생각하던 문어의 모습이었다.
    그런데 실제로는 왜문어가 우리나라 주변에 많이 잡힌다고 한다...
    우리가 흔히 접하는 문어 숙회 등등은 보통은 왜문어일듯?
    문어가 굉장히 똑똑한 생물이라는 것을 안 뒤로 우리가족은 왠지.. 문어는 먹기 꺼려한다
    나의문어선생님이라는 다큐에서 봤는데 문어는 사람 얼굴을 구별할 정도로 똑똑하고
    도구를 활용해서 천적에게 맞선다고 한다. 흔히 알려진대로 다리가 8개가 아니라 팔이 두개, 다리가 6개인 것이고
    활발한 문어, 차분한 문어 등 개개문어만큼 성격도 가지각색이라고 ~!
    뜬금없지만 정말 추천하고 싶은 다큐 ㅋㅋ

    여기저기 귀여운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도 많다
    애기들도 많이 찍지만 엄마아빠들도 많이 찍으시는것 같다 ㅎㅎ
    커플 단위로도 많이 놀러와서 사진을 남기는 것 같다

    요 바다 거북은 수족관 바로 옆에서 헤엄쳐서 진짜 깜짝 놀랐다
    몸집이 정말 크기도하고 바다 거북이 이렇게 생겼구나 하는게 확 다가왔다
    요 거북이 이름은 '샹크스' 라고 한다

    잘 보면 왼쪽 다리가 하나 없는데, 요 친구는 그물에 걸린 채 구조된 거북이라고 한다
    그때 엉킨 그물때문에 한쪽 다리를 잃었다고 ㅠㅠ
    이 때문에 야생에서 살아갈 수 없다는 판정을 받고 이렇게 부산 SEA LIFE에 둥지를 틀고 지내고 있다고 한다.

    마지막에 사진 촬영해서 인화해주는 서비스도 있었는데
    한 장에 만원이라고 해서.. 그냥 안했다
    폰카로 내가 더 멋있게 찍을 수 있는데 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진을 인화해서 갖고 싶은 분들은 네이버스토어에서 판매되는 포토서비스 포함 티켓 구매를 추천~
    그럼 여기까지 부산 SEA LIFE 씨라이프 아쿠아리움 후기~!
    읽어주셔서 감사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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