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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여행]깡통시장>달맞이고개 카페 엣지993>해운대
    일상의 숲 2021. 7. 19. 10:46

    07 12 부산여행 둘쨋날 ~
    오전엔 부지런히 조식먹고 수영을 했고,
    오후엔 여러가지 먹거리를 먹으러 깡통시장에 갔다
    그리곤 달맞이고개 까페거리에 있는 유명한 카페인
    엣지933에서 차 한잔 때리고 해운대로 ~~~
    20대 한명 50대 두명 70대 한명의 코스인데 내가 제일 힘들어한듯


    이것이 20대의 체력? ㅋㅋㅋ



    깡통시장으로 가느라 통과한 광안대교 ~~
    근처에 공용 주차장이 여러곳이 있어서 해결해따
    키를 맡겨야 하니 귀중품은 들고 나오는 것을 추천 ~~




    조식먹고 수영도 하고 배고픈터라 돼지국밥을 먼저 먹으러 갔다
    남해집이라는 곳인데 미리 알아보고 간 곳은 아니었다
    사실은 내가 찾은 깡통시장 밀면 맛집에 가고싶았는데...
    어른들이랑 간다는 것은 내 의견 0이라는 것 ㅠㅠ


    국밥 한그릇 냠냠 중
    공깃밥이 국밥에 말아져 나오는것은 섞어 국밥, 따로 나오는 것은 따로 국밥이당
    우리는 따로 국밥으로 4개를 시켰다
    이곳은 간을 일절 안해서 우리가 알아서 간을 해먹어야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슴슴한 맛~
    국물이 사골 국물처럼 뽀얘서 맛있었다
    고기도 가득 들어있어서 먹다 지칠 정도였다~

    미원을 따로 ㅋㅋㅋㅋㅋ
    이렇게 놓는 곳은 처음봤다
    심지어 영어로 MSG ㅋㅋㅋㅋㅋ


    이곳이 깡통시장!!

    백종원의 3대천왕에 등장하여 우승한 떡볶이집 이가네도 방문했다!!
    떡볶이를 포장해가서 나중에 먹었는데,
    과연 ....! 달고 맵고 감칠맛 나면서 맛있었다!!
    달달한 맛이 설탕으로 맛을 낸 그런 달달함이 아닌
    과일향이 나는 듯한 달달함? 무겁지 않은 달달함이었다!
    여기방문한 사람은 꼭 먹어보길 추천

    꼬치 오뎅도 먹었는데, 길이도 짧고 세개에 천원이었당
    부산오뎅이라 기대했는데 서울과 별반 다르지 않은 맛~

    크게 분식집하는 곳이 있어서 부산 밀면이랑 물떡도 냠냠~
    밀면은 비빔이랑 물이랑 두가지를 시켰다
    이날 무지 더웠는데 새콤달콤 시원하고 참 맛있었당
    물떡은 말 그대로 가래떡..?쫜득쫜득하지만 아무맛 나지 않아 간장에 찍어먹어야 한다
    깡통시장의 많은 가게들이 무뚝뚝하고 조금 무서웠지만
    이곳은 장사하는 분들이 참 친절하시고 너무 좋았던 기억이다 ^^

    지나가다 본 실 가게 ㅋㅋ
    요새 뜨게질에 빠져서 들어가서 구경해보고 싶었지만 이미 차에 탔기에 그냥 왔따

    사진은 못찍었지만 옷가게도 무지 많은데
    그냥 통 넓은 린넨 바지 하나 사려고 했는데 오만 팔천원이라고 해서;;; 식겁했었다
    가격표 안달려있고 대부분 흥정인데 후줄근한 옷들도 가격이 무슨 기본 오만원부터 불러서 와 너무한거 아냐?하는 생각이 들었다
    거의 백화점 가격표 ㅋㅋㅋㅋ 흥정이란걸 못하는 서울 촌놈 우리들은 바삐 갈길을 갈 수밖에 없었다... ...

    다음 목적지는 해운대 근처에 있는 달맞이고개의 카페거리~
    주차도되고 무릎이 안좋은 관절염 모녀즈를 위해 엘리베이터도 있고
    경치도 좋다고 소문난 엣지 993으로 왔다

    카페거리에서 혼자 동떨어져 있긴하지만, 그만큼 해안선에 가까워서 뷰가 참 좋았다
    지하 1층에서 주문받고 5층에서 먹는 시스템인데, 5층까지는 엘배를 이용할 수 있다
    1~4층은 숙박인 것 같다
    지하라고해서 지하로 내려가는 건아니고.... 그냥 지상이다. 왜 지하 1층이었는진 모르겟당 ㅋㅋ
    루프탑도 있지만 너무 날이 더워서 가진 않았다

    이것이 5층 카페 뷰~~!!!
    창이 커서 너무너무 예뻤다

    여기서는 밀크티가 시그니처인 것 같아서 밀크티를 시켰다 ~~
    병음료라서 여기서 다 못먹어도 그냥 챙겨가면 되서 좋았다
    한동안 음료 홀짝이며 물멍 ~~


    이제 바다수영을 하려고 했는데 해수욕장은 6시까지만 운영한다... 이때가 벌써 5시가 다됬기 때문에
    해수욕은 바이바이 ㅠㅠ
    내가 해수욕장 6시까지라고했는데 엄마아빠가 못믿어서 해운대 관리사무소에 직접 전화까지 걸면서 확인했다 ;;

    그래서 결국 해안선에서 걷기만 하며 바라본 해운대~~!!
    호텔이 바로 해운대 뒤에 있어서 실컷 봤지만 역시 봐도봐도 너무 아름답다
    모래 사장도 너무 부드럽고 하얗고 고와서, 역시 왜 사람들이 해운대 해운대 거리고 유명한지 알것같았다
    20대 초반엔 광안리가 더 좋았는데 이젠 술집 많고 북적북적한 광안리보다 깔꼬롬하고 큰 건물이 들어선 해운대가 더 좋네 ㅋ 이것이 세월?

    엄마한테 사진 강의를 한바탕 하고 찍은 사진 ㅋㅋ
    발은 밑으로 가게하고 머리는 여기 있어야 한다구 엄마~~!!
    그 결과 꽤 만족스러운 사진이 나왔당

    뭔가 늠름하게 나왔군 ㅋ

    해변에서는 모자 필수 선크림 필수~
    매고있는 크로스백은 내가 직접 뜨게질로 뜬 건데 할머니한테 맞춰서 뜬거라 나에겐 좀 짧다
    할머니는 방에 쉬고 계셔서 내가 끼고 왔다 ㅎㅎ

    이후에 또 저녁먹으러 광안리로 갔는데 고 내용은 새로운 포스팅으로 돌아오려고 한다
    거의 개미만해진 스크롤ㅋㅋㅋㅋㅋ 하...
    다음 포스팅은 광안리 유명 맛집인 갈삼구이 포스팅으로 컴백 할 예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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