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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월 3주 일상_굿바이 만찬(남부터미널 예술상회/마라탕/레프레미스 마카롱)
    맛집의 숲 2021. 5. 24. 09:10



    210518,,,

    오늘은 우리 팀의...
    개발 관련 의문사항들을 책임졌던 이대리님의 퇴사일이당 ㅠ

    항상 도시락을 싸와서 혼밥을 즐기시던 분이었는데
    오늘은 그분이 좋아하는 마라탕과 함께!!




    [남부터미널 양꼬치 마라탕]
    이라는 매우 직관적인 이름을 가진 음식점에서 먹은 마라탕이다
    최소 6000원 이상 무게를 담아야 주문할수있으며
    고기추가는 3000원이당

    나는 딱 6100원을 담아 고기추가까지 9000원에 먹을수있었당

    6000원을 맞추려는 그 집념... ^^

    좀 매콤한걸 좋아해서 2단계로 시켰는데 이제 1단계는 슴슴해서 못먹겠당 ㅎㅎ

    이수 사당 강남 유명한 마라탕집도 가봤지만
    이 근방 마라탕집 중에 여기가 제일 잘하는 것 같다

    토핑이 다양한건 아닌데 국물맛이 진짜 맛있다...!!
    사골육수랑 땅콩소스가 진하게 들어간 느낌..!


    대리님 없이 이제 어떻게 살아가야하나
    이런저런 얘기를 밥먹으며 했다.... 정말 회사가 어떻게 되려는건지! ㅠㅠ




    밥먹고 후식으로 마카롱집을 찾았다
    남터에서 젤 유명한 핫플 레프레미스^^
    수요미식회에도 나오고 블루리본도 받은 마카롱 맛집이라구 하는데
    마카롱 먹을 일이 있으면 이곳엘 간다~~






    거의 스무가지는 족히 되는 마카롱 종류들!!!
    하나 당 2500원이라 가격대가 조금 있는 편이다.
    내 최애는 밀크티맛, 사과맛인데 오늘은 둘다 없어서
    바닐라맛을 샀다

    대리님은 거의 10개를 사가셨다....
    퇴직금 FLEX인가..!!!
    (부럽다....)

    뚱카롱은 느끼해서 별로좋아하지 않는 나로선 여기 마카롱은 정말 천상의 맛이라고 할 수 있다.
    좋아하는 맛만 줄창 먹는 스타일이라 다른맛은 잘 모르겠는데

    밀크티맛이 막 치명적으로 달지도 않으면서 존맛탱이다 ㅠ
    후.... 근데 요새 경쟁자가 늘어났는지 갈때마다 없다.

    레프레미스 자주가는 분들이있다면... 밀크티맛 제발 .. 자비를 베풀어주세요 ㅠㅠ
    산딸기맛 바닐라맛 블루베리맛도 맛있읍니다,,,,,,





    그리고 오늘 저녁에는...
    퇴사하는 두번째 대리님 ㅠㅠ
    나와 같은 mbti를 가진 INTJ 장대리님의 퇴사 기념 파티를 했다. .....
    이분은 다음주 퇴사일이지만.. 시간을 맞추다보니 이날 하게되엇당










    두번이나 갔었는데 항상 만석이라 실패했던
    인기만점 남부터미널 냉삼 맛집 예술상회..!

    이번에는 일찌감치 일주일전부터 예약을 걸어놨기에~~~
    여유롭게 가서 먹을 수 있었다
    리터럴리 삼고초려 ^^;


    밑반찬이 깔끔하고 정갈했고
    테이블도 넓찍하고 좋았다 ^^






    귀여운 소주잔~~^^
    소주잔 중 하나만 이렇게 귀여웠는데
    오늘 식당 예약해줘서 고맙다구 팀원들이 나에게 배분해주었다 ㅋㅋㅋ






    네이버 예약하면서 조금 늦을 수도 있다구 메모에 써두었는데 감동받으신 사장님....
    늦는다고 미리 얘기해준 분 처음이라며
    이런 선물까지 주시고 넘 감사했당 ㅠㅠ!

    여기 물넣어 마셔도 힙하게 마실 수 있을 듯하당 ㅋㅋ




    냉삼 맛집인 만큼 냉삼을 4인분 조져주고 ~!!






    네이버 예약으로 서비스로 받은 계란찜!
    포실포실 맛있었당 .. 츄베릅 또먹고싶군



    냉삼 4인분 + 냉삼 2인분 추가로 조져주고
    껍데기도 2인분 시켰다 ㅋㅋㅋ
    껍데기가 다른집에 비해 꽤나 두툼해서, 겉이 짙은 갈색이 되도록 아주 바~~짝 구워주는게 비결인 것 같다
    바삭쫀득 맛있는 껍데기~~ ^^




    여자 4명이서 야무지게 먹는중..
    심지어 소주도 4병 조진것같당

    한분은 내일 라식수술이라 콜라마심 ㅋㅋㅋ

    정말 신기한게 3명이서 소주 취향이 다 다름

    나: 참이슬 싫어함 (알콜향이 넘 세다)
    팀원1: 처음처럼 싫어함 (알콜향이 세다고 함)
    팀원2: 진로 싫어함 (달다고 한다...)

    그래서 참이슬>진로>처음처럼
    돌아가면서 공평하게 마셔줬다 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으로 빠질 수 없는 볶음밥!!!
    여기 볶음밥이 글을 쓰면서도 생각날정도로 맛있었다....

    김가루 FLEX!!!!!!

    저 풍성한 김가루를 보라.... 츄베릅



    이날 소주를 꽤나 마셔서 우리가 젤 시끄럽게 ^^ ;;
    재밌게 놀았다


    후... 내 업무를 봐주시던...
    소듕한 대리님 ㅠㅠ 이제 마지막이라니 너무 슬펐다...
    그간 많이 배웠고 감사했습니당!!
    (존망 블로그라 분명 이 글은 못보시겠지...)


    이렇게 이 날 점심 저녁 두명의 대리님들과 작별 인사를 하였다... 주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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