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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5월 2주차 일상(모바일 게임/ 남부터미널마라탕/운동/마켓컬리 막창 등)
    일상의 숲 2021. 5. 17. 00:01


    정말 돼지런했던 이번주..
    회사에서 진짜 바빴던 프로젝트가 수요일에 끝나서,
    그 전까지는 너무 힘들었는데 수요일 오전에 다행히 보고까지 통과되어서
    수요일부터는 나름 여유로웠던 한 주였다.

    퇴사자가 두명이나 생기는 바람에...
    갑자기 불안해진 우리팀 ㅠㅠ







    월요일에는 원래 퇴근하고 헬스장에 가려고 했는데,
    이날 기획안 작성때문에 너무 힘들었던 나머지 한시간 반정도 야근을 했고....
    지칠대로 지쳐서 신전떡볶이를 시켜먹었다.
    중간맛으로 시켰는데도 엄청 매웠다.
    나는 매운거 잘 먹어서 그래도 좀 먹었는데
    엄마랑 동생은 이거 왜이렇게 맵냐고 잘 못먹었당...



    화요일에도 미친듯이 바빴다.
    이날 구내 식당 메뉴가 딱히 끌리지 않았고
    어제 먹은 떡볶이로 속이 더부룩했기 때문에 혼자서 파리바게트에가서 샐러드를 사왔당.

    그리고 회사 뒤편에 있는 카페까지 혼자 산책하며
    커피를 텍아웃 해왔다. 미세먼지도 없고 날씨가 너무너무 좋았다!!




    기분 매우 꿀꿀했는데 혼자 산책을 하고 나니 기분이 훨~~~ 나아졌다 :)

    샐러드를 먹으면서 점심시간에 오피스를보니
    기획안 쓰면서 진짜 짜증 이빠이였는데 한결 풀린기분~~

    오피스는 봐도봐도 개존잼 !!

    화요일은 꼭 운동을 가려고했는데
    이날 내가 하는 모바일 게임 속에서 전쟁이 일어나는 날이라서
    콩떡이를 만나서 같이 겜하기로했다. ㅋㅋ





    주륵..이거 오나전 내얘기삼 ㅋ



    콩떡이랑 뭐먹지 하다가 둘다 매우 좋아하는 남부터미널 마라탕집으로 가기로 했당

    뭔가..... 서비스가 2퍼센트 부족한데
    순전히 맛있어서 자주가는집



    오늘의 메뉴는 마라탕과 계란 볶음밥~~~~
    마라탕 매운맛은 늘 먹던대로 2단계로 했는데
    콩떡이는 오늘따라 조금 맵다구 했다.
    아닌데~~ 너가 그냥 매운거 못먹는건데! ^____^

    후 .....
    나는 마라탕의 옥수수면을 정말 LOVE한다
    젭알 이것도 소면처럼 여기저기 팔아줘









    오이 싫어하는 콩떡이의 작품 ㅋㅋㅋㅋ
    콩떡이가 나처럼 편식을해서 너무 좋당 ㅠ





    이제 본격적으로 게임을 하기 위해 이디야에 가서 음료를 시켰다.
    오늘 전쟁을 위해 핸드폰 충전기도 필수!!!

    후... 결전의 날이다 (두-둥)



    파란색이 우리팀 유저들, 흰색이 적군 유저들이다.
    어마어마한 규모인데다가 전쟁맵이 열리면 다들 과금을 적게는 5만~10만원, 많게는 200~300만원씩(혹은 그 이상) 하기때문에
    수천만원이 걸려있는 판이다

    그만큼 임원들이 전략을 잘짜야되고 통솔을 잘 해줘야하는데
    나는 4차 전쟁까지는 임원을 달고있다가
    5차부터 너무 힘들어서 내려왔다 ㅠ (나같은 소과금따리가 낄 판이 아니당...)
    이번에 평민으로서 치르는 첫 전쟁 ㅎㅎ





    치열한 전쟁이 시작되었다...
    다른 서버사람들과의 전쟁!!!

    정확히 오후 7시 48분에 관문이 열리며 두 군단이 서로 맞딱드리게 되었다.
    이날의 전쟁은 다음날 아침까지 이어졌다...!!

    임원이었다면 연차를 쓰거나 에너지드링크를 마셔가면서 했겠지만
    난 일개 유저1이기 때문에 ^^

    무리하지 않는선에서 하다가 까페 문닫을때쯤 콩떡이랑 나왔당 ~


    후.. 정말 치열하고 재밌는 전쟁이었다 두근두근
    라이즈오브킹덤....
    아직 안하신분 있다면 하지마세요. (단호)
    현생 망하고 인간 군상의 더러운꼴 다봅니다 ㅠㅠ



    수요일은 지옥같은 기획안을 통과받고 여유롭게 일한 날!
    칼퇴하고 치과에 갔다......


    신경치료받던 어금니의 치료가 끝나고
    빵꾸난 곳을 채워주는 인레이를 하는데 오늘이 치아 본을 뜨는 날..!!




    치아 본 뜨는 중...
    이날 진료는 한시간이나 소요된다고 하였으나
    빨리 끝나서 40분정도 결렸다.

    파란색 폭신폭신한 고무를 물고 있어야하는데 느낌이 매우 이상......




    끝나면 이런걸로 또 물고 있어야한다.

    뭐 물고 뱉고 긁어내고 뱉고의 반복....
    인레이 재료를 결정해야하는데
    보통/고급/금니 세개가 있다.

    이 고급이 세라믹?인것같은데 그걸 선택해서.. 가격이 55만원이나 나왔다 무려 ㅠㅠㅠㅠㅠㅠ 시벌탱
    신경치료 비용까지 합하면 60만원 넘을듯.
    삼성생면 치과 보험 드는게 있는데 다 보장되는건아니고 반만 된다고 한다.

    다음주에 또 치과가서 이번엔 제작된 가짜 치아를 이식? 해야한다....







    이날은 치과 옆 방배역 샐러디에서
    시저샐러드+베이컨 추가해서 먹었다.

    운동을 못간 죄책감을 샐러드로 해소..!

    나의 저녁 메이트는 모던패밀리 시즌 12 마지막화....
    이걸 쓰면서도 마음이 아프다...
    모팸 시즌12가 찐 마지막이라서...
    너무너무 아까워서 시즌 12는 아껴서 보고 있었는데 이날 마지막화를 끝냈다 ㅠㅠㅠ 후...
    제발.. 13또 내주면 안돼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음날 목요일 점심도 파리바게트 샐러드로 해결했다...
    요 며칠 속이 안좋고 변비가 찾아와서 고생 ㅠㅠㅠㅠ
    아무래도 PMS인 것 같다.




    샐러드 먹은날 배고프다고 중간에 간식으로 미니 컵라면 먹고
    저녁에 짜장면 먹은 나 ㅠ





    금요일도 여유로운 하루를 보냈다...

    내가 운영하는 기획상품 제작비 관련 지출결의와
    배송비 지급 기안서를 작성해야하는 새로운 미션을 받은거 빼고!!

    점심은 갈비탕이 나와서 오랜만에 구내식당을 방문했다.

    고기가 나름 실하고 맛있..!
    우리회사 구내식당은 월~목 맛대가리없는거 주면서 비용 아끼다가
    금요일 원기옥으로 터트리는것 같다 ㅋㅋ









    진짜 오랜만의 헬스장..

    담주가 마지막인데 3개월 더 연장할까 싶다.

    오랜만에 가는거니깐 가성비 좋은 하체 운동했다 ㅋㅋ

    데드리프트, 백스쿼트 해주고 등도 조져줬다.

    바람막이는 엑스라지 샀더니 좀 별로인듯..
    난 기장이 짧은게 다리가 좀 더 길어보여서 나은 것 같당.

    이젠 여름인가보다... 그전까지 운동하면서 덥다는 생각은 안햇는데 오늘은 운동하면서 진짜 더웠다.







    내 금요일 만찬은 마켓컬리에서 주문한 밋클레버 대구 막창—-!!!!!!!

    얼마 전부터 막창이 너무 먹고 싶어서 충동적으로 구매해버린.... 대구막창..... 츄베릅
    마켓컬리 신규 회원 가입으로 100원에 구입해서 만족쓰


    두시간 헬스하고 이게 뭐람 ㅋㅋㅋ
    막창은 .. 단백질이니까 괜찮지 않을까 ㅋ
    맥주가 너무 먹고 싶었는데 참고 코카콜라 제로시켰으니깐
    헬스의 신도 봐주지 않을까? ㅠ







    후...
    해동해서 먹어보았는데
    시중에 판매되는 막창보다 훨씬 그 안의 곱이 꽉 차있고 쫠깃쫠깃했다.
    주의해야할 건 생각 이상으로 바-짝 구워야한다는 점이당~!

    이미 초벌된 상태로 판매되긴해도
    왠만큼 구웠으니 됐겠지?하고 먹어보니 아직 너무 물컹해서
    다시 약불로 바~짝 구워줬당.

    첨엔 중불로 굽다가 약불로 오래 구워줘야하는구나...깨달았당


    후 막창의 영롱한 빛깔 ㅠ 너무너무 먹음직스럽지 않나여

    다음에 막창먹으로 대구갔다오기로 콩떡이랑 약속했당 ㅎㅎ ㅋㅋ
    이렇게 금요일까지 마무으리한 일상의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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