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터미널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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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이전을 앞두고..남부터미널 맛집 털이!맛집의 숲 2021. 10. 11. 09:10
남부터미널에있던 우리 사무실이 서초역 쪽으로 이사가게됬다 지금까지 좋아했던 남부터미널 맛집을 더이상 못갈것같아서 가기전에 하나씩 도장을 깨줬다 먼저 태국음식점인 레몬그라스 여기 팟타이가 맛있다 나시고랭은 별로라서 안시킴 똠양꿍 스프!! 면사리 시켜서 같이 먹는다 이동네에 똠양꿍 하는곳이 여기밖에 없는데 제법 맛있다 똠양꿍엔 면사리 필수 그리고 저녁에는 소나기라는 소곱창 전문집에갔다 은근 양이 많았던 곱창 모듬 좀 느끼했다 ㅜㅜ 곱창 전골로 시킬걸 후회했다 곱창 모듬과 볶음밥까지 뚝딱!! 볶음밥은 뭔가 일반적인 볶음밥 느낌은 아니었다 가쓰오부시?? 같은 이 맛은 모지??... 다음은 송쉐프!! 남터 직딩 점심의 성지이다 여기 탕수육을 엄마아빠랑 먹으러욌었는데 존맛이었어서 회사 사람들 데리고 마지막으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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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_파스타가 맛있는 요요마의 키친(예술의 전당 앞)맛집의 숲 2021. 6. 2. 09:00
예술의 전당 근처에 먹을만한 맛집이 은근히 별로 없죠. 왜냐하면 .. 전시회나 공연 보러오는 사람이 거의 주말에오고 주말 손님만을 바라보고 장사하기가 어렵기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그래서 예술의 전당에서 전시회를 보고가기 좋은 맛집인 요요마의 키친과, 가면 꼭 시켜봐야할 메뉴를 추천드려요 날씨가 좋아 테라스에도 손님들이 식사를 하고 있었고 푸른 초목에 둘러싸여 분위기가 너무 좋은 식당이에요 생화일까 조화일까? 화려한 꽃장식! 전반적으로 클레식과 어울리는 엔티크 인테리어가 너무 좋았어요. 요렇게 식전빵이 나오는데요 화덕으로 구운 느낌은 나지 않고 토스트기에 구워져서 나오는 것 같아요~ 모히또에서 몰디브 한잔 할까~? ..... 모히또..맛있었습니당.. 빨대 사이로 민트 생 잎을 들이 마셔서 깜짝놀랐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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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주 일상_굿바이 만찬(남부터미널 예술상회/마라탕/레프레미스 마카롱)맛집의 숲 2021. 5. 24. 09:10
210518,,, 오늘은 우리 팀의... 개발 관련 의문사항들을 책임졌던 이대리님의 퇴사일이당 ㅠ 항상 도시락을 싸와서 혼밥을 즐기시던 분이었는데 오늘은 그분이 좋아하는 마라탕과 함께!! [남부터미널 양꼬치 마라탕] 이라는 매우 직관적인 이름을 가진 음식점에서 먹은 마라탕이다 최소 6000원 이상 무게를 담아야 주문할수있으며 고기추가는 3000원이당 나는 딱 6100원을 담아 고기추가까지 9000원에 먹을수있었당 6000원을 맞추려는 그 집념... ^^ 좀 매콤한걸 좋아해서 2단계로 시켰는데 이제 1단계는 슴슴해서 못먹겠당 ㅎㅎ 이수 사당 강남 유명한 마라탕집도 가봤지만 이 근방 마라탕집 중에 여기가 제일 잘하는 것 같다 토핑이 다양한건 아닌데 국물맛이 진짜 맛있다...!! 사골육수랑 땅콩소스가 진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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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주 일상_브루클린 버거 더 조인트/에그인헬(샥슈카) 떡볶이 만들기일상의 숲 2021. 5. 23. 17:39
석가탄신일 휴일+연차로 주 3일 출근해서 비교적 여유로웠던 5월3주~!! 연차 낸 사람도 많고 비도 중간중간 내렸어서 사무실이 유독 어둑어둑 했던 것 같다.... 밝은 5월의 느낌이 아니었음 ㅠㅠ 휴일이 많아서 야무지게 여기저기 먹으러다닌만큼 이번주는 여러개를 나눠서 올리려구한다 ^_^ 이 짤 진심 내얘기..... ㅋㅋㅋㅋㅋ 이번주는 약속이 많아서 운동을 한번도 못갔더니... 내 몸이 유독 썩어가는 것 같다... 이번주, 다음주 대리님들이 퇴사를 한다 ㅠㅠ 마지막 만찬으로 브루클린 버거 더 조인트 서초점에서 버거를 주문했다. 투댈님들의 굿바이 회식이었다 ㅠㅠ 우리 회사 앞 브루클린 더 버거조인트는 가로수길에서 주로 먹어본 맛집이었는데 서초점이 생겨서 완죤 감격 ㅠㅠ 맛도 똑같이 존맛탱이다 근데 홀은 안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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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4월 5주차 일상(직장 회식_레몬그라스 타이/ 레프레미스/헬스장/ 홈파티)일상의 숲 2021. 5. 3. 09:30
4월 5주는 정말 지옥같은 한 주 였어요. 일단 공휴일이 없는 4월... 공휴일이 없는 것도 끔찍한데 5주차까지 있다니. 정말 쟈닌하다..... 이번 주에 정말 축하할 만한 소식이 있었죠. 바로 배우 윤여정님이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는 소식~~!! ! 미나리는 제가 보면서 정말 감동적으로 재밌게 봤기 때문에 더욱 와닿았던 수상이었어요 ㅠ 수상을 축하하며 저녁에 쌀국수를 먹고 미나리를 올레티비에서 또 결제해서 봤어요. 이민의 얘기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가족의 이야기이기도 해서 서로를 구원하는 가족들의 이야기가 너무나 따뜻했던 이야기. 흔치 않는 소재임에도 무서운 장면 없이 서스펜스를 구성해 낸 정이삭 감독의 역량도 정말 뛰어났던 것 같아요. 남부터미널역 포프롬나드에서 동생이랑진짜 뜨끈하게 맛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