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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1월 둘째주~ 셋째주 간헐적 일상로그
    일상의 숲 2020. 11. 22. 17:07

    회사에서 짬짬히 보내는 시간, 집에서 대충 차려먹는 시간,
    모두 빠르게 흘러가 어느덧 2021년이 목전이다...

    일기라도 간략하게 써보려고 하는데
    사진 보니 죄다 먹는 사진뿐 ㅋㅋㅋㅋㅋㅋ

     

     

     

    홈쇼핑에서 구입한 #돈스파이크 #황제스테이크 !! 

    낱개가 14개 포장되어 있는 세트인데, 가격은 10만원대 이상으로 

    소고기 양에 비해선 저렴한 거지만 한번에 지출하기엔 다소 큰 금액의 세트다. 

    대체 얼마나 맛있길래 ㅋ
    반신반의하면서 구워먹어보았는데!! 

    천사들이 귀에 팡파레를 울리는
    그야말로 존맛탱이었다....

    비린내나 잡내 없이 적당하게 쫄깃하며 부드럽고,
    전혀 느끼하거나 지방이 많지도 않았다. 

    같이 첨부된 허브, 소금과 스테이크 소스도 함께 먹으니 퀄리티가 높았다. 

    올리브유를 두른 팬에 저민 마늘을 넣어 땀을 빼고, 중~센 불에 양쪽면을 2분 정도 익힌 뒤 

    그릇에 3분정도 레스팅 해두었다 먹으면된다. 버터도 잘라 넣으면 맛있다. 

    팬에 따라 굽기가 각각 다르기 때문에 중간에 스테이크를 잘라 단면을 확인해보면 좋다. 

    나는 대가리가 깨져도 미디움레어파! 

     

     

     

     

     

    회사에서는 내가 주축으로 있는 마라탕 파가 있다. 

    2주 정도에 한번 회사 앞 마라 맛집을 가서 마라탕을 먹고 온다 ㅎㅎ 

    물론 마라탕은 각자 개별 팟으로 시킨다. 

    오늘은 새로 입사한 인턴분 등등이랑 합류해서 5명이라는 대 인원! 마라처돌이 좋다좋아~

    여기 진짜 존맛이다. 한자라서 가게 이름은 모르지만. 

    라라 마라탕보다 맛있다. 

     

     

     

     

     

     

    회식데이에는 쭈꾸미와 밀크티를 마셨다. 

    훈제 삼겹 쭈꾸미 + 라면사리 + 계란찜으로 두둑 하게 먹고, 고소한 볶음밥까지!!! 

    바로 앞에 있는 밀크티 맛집에서 밀크티까지 속을 중화시켜 주었다. 

    가장 좋은건 다 회삿돈으로 먹고 마신거 ㅎㅎ

    코로나때문에 회식을 한동한 못해서 회식비가 쌓이고 쌓여서 지금 점심 끼니마다 회식해도 될 정도다. 

    하지만 원기옥 모아서 소고기 먹으려고 하는중..

     

     

     

     

    밥먹고 회사 근처 산책하다가, 사람들이 웅성웅성 모여있길래 가봤더니 

    냥이가 식빵굽고 있었다. 

    역시 .. 우주를 정복하는건 냥이의 궁둥이다. 

     

     

     

     

    진짜 대환장 회사 ㅋㅋㅋ

    원래 카누 하루 한개만 먹는데도 괜히 개빡치게 만든다. 

    커피 머신을 놔줄 생각은 못할망정 카누를 한개로 제한해? 정말 치사 빤스다....

     

     

     

     

     

    스토리보드에 퀵을 퀙으로 오타내서 한동은 퀙센이라고 놀림을 당했던 나... 

    내 사수였던 대리님이 요런 자그마한 선물을 주셨다 ㅜㅜㅜ 

    내가 박살난 스마트톡을 들고다니는게 너무 불쌍해 보였나보다. 

    심지어 내 손톱도 너무나 안쓰러웠는지 메니큐어 가져오면 칠해주신다고 ㅜㅜ 

    사진에 빼곰 드러난 내 손톱.. 엉망진창이라 부끄럽다 ㅋㅋ

     

     

     

     

     

     

    그저께는 내가 사랑하는 국대 떡볶이에 갔다. 

    우리 회사 앞 지점은 순대 튀김이라는
    특별한 메뉴가 있는데, 

    튀김옷이 바삭하면서 떡꼬치 소스에 발려 있어 굉장히 맛있다 ㅜㅜㅜ 정말 순대도 쫄깃한데 최강 조합!! 

    매주 목요일마다 우리팀 떡볶이 데이인데 이날은 어쩌다보니 수요일로 당겨짐. 

     

     

     

     

     

     

    수요일 퇴근은 회사 앞 마라탕 맛집에서 마라샹궈와 떡볶이 데이 ~!! 

    보통 1인분에 8천원 정도 나오는데 셋이서 마라샹궈 3만원어치를 시키고 

    양꼬치도 4인분이나 시켜서 배가 터질것만 같았다. 

    거기다 맥주 5병까지... 그러나 수다가 너무 재밌어서 다리를 꼬고 화장실 참아가며 놀았다 ㅋㅋ

    양꼬치는 동영상을 찍었는데 티스토리에 동영상 업로드가 자꾸 에러난다 ㅜㅜㅜ 주륵.. 

    여기는 양념 양꼬치가 진짜 존맛 그 자체다. 살코기도 통통하고 다 구워진 꼬치를 먹으면 

    육즙이 아주그냥!! 매콤한 양념과 어우러져 맥주와 환상궁합!! 동영상이 안올라가 아쉬운,.. ㅠㅠ

     

     

     

     

     

     

     

    마무리는 우리 회사 앞에서 자라고 있는 정체모를 화단. 

    대표님이 관심 있게 보는 곳이여서 전사 중 가장 관리가 꼼꼼한 곳인데 

    뜬금없이 밀과 보리가 자라고 있다. 

    귀엽긴한데.. 뭔지 모르겠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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