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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추적 비가오던 토요일,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 방문했습니다. 원래 그런 성격이 아니었는데,..... 기획 일을 하다보니 남들 하는건 다 해봐야하는 욕심쟁이가 되어버려서 꼭 방문하고 싶던 더현대 서울~ 4시쯤 가ㅏ서... 8시까지 알차게 놀다 왔어요. 코엑스의 2~3배 크기? 볼거리가 참 많고 정말 성인들의 놀이터랄까 ㅋㅋ 사진찍기도 좋고 특히 돈쓰기가 참 좋은 곳이더군요 ^^ 먼저 키오스크를 통해 유명한 디저트 맛집 레이어드를 1빠로 예약해주었어요 (현대 엣홈 어플을 통해서도 예약 가능해요) 앞의 대기가 600팀이 넘게 있더군요 ㅋㅋㅋ 배가 고팠기에 6층의 랑만을 목표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갔어요. 층마다 일리커피, 애플, 갤럭시 스토어, 다이슨 등 제품을 직접 시연해볼 수 있는 매장이 가득했기에 ..

4월 5주는 정말 지옥같은 한 주 였어요. 일단 공휴일이 없는 4월... 공휴일이 없는 것도 끔찍한데 5주차까지 있다니. 정말 쟈닌하다..... 이번 주에 정말 축하할 만한 소식이 있었죠. 바로 배우 윤여정님이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는 소식~~!! ! 미나리는 제가 보면서 정말 감동적으로 재밌게 봤기 때문에 더욱 와닿았던 수상이었어요 ㅠ 수상을 축하하며 저녁에 쌀국수를 먹고 미나리를 올레티비에서 또 결제해서 봤어요. 이민의 얘기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가족의 이야기이기도 해서 서로를 구원하는 가족들의 이야기가 너무나 따뜻했던 이야기. 흔치 않는 소재임에도 무서운 장면 없이 서스펜스를 구성해 낸 정이삭 감독의 역량도 정말 뛰어났던 것 같아요. 남부터미널역 포프롬나드에서 동생이랑진짜 뜨끈하게 맛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