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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임리뷰_닥터프렌즈가 참여한 HELP ME! (헬프 미!) 플레이
    취미의 숲/게임 2021. 7. 29. 09:38

    아 기다리고 기다려온~~~ 닥터프렌즈의 정신과병원 의사 시뮬레이션 게임! 

    HELP ME가 출시되었당 

    아직 얼리엑서스라서 10%싸게 15,000원에 구매 가능하다. 8/5에 정식 업로드되고 그땐 가격이 오른다고 한다.  

    출시되자마자 구입해서 엔딩까지 플레이했다 ㅎㅎ 

    https://store.steampowered.com/app/1557780/Help_Me/?l=koreana 

     

    Help Me! on Steam

    Become a psychiatrist, talk, counsel, and treat your patients. The mini-games and dialogues will change, depending on your choices.. Hurry! Your patients await you in Help Me!

    store.steampowered.com

     

    원래도 이런 선택지 게임을 좋아하기도하고 닥프 오진승쌤의 모든 게임플레이를 보며 쌓아간

    나의 정신과 지식을 시험해볼 기회였기에... 결제에 한 치의 고민도 없었다 

    무엇보다 지금까지 유투브에 간간히 공개된 티저영상 및 게임 개발 영상 때문에 기대가 되었다 ㅎㅎ 

    https://youtu.be/QskIO03pKHI

    2월달에 공개된 게임 제작 단계 영상

    정말 제대로 고증했을 것 같은 그런 느낌!!! 

    스토리 스포 없이 게임에 대한 리뷰만 간략히 해보려고 한다 

     

    그래픽 등 기본 시스템

    진료실 분위기가 너무 아기자기해서 좋았고 캐릭터별로 그래픽도 수준급이었다 

    진승쌤이 정신병원에 탁구실 꼭 있고, 식물도 많다고 했는데 그대로 고증해주셨다 ㅎㅎ

    처음 환자의 문진표를 확인하고, 진료 기록을 직접 메모하고 

    처방 약물도 실제 사용하는 명칭과 용도로 자세히 설명되어있는 등의 시스템이 

    실제를 고증한 면에서 디테일이 좋다고 느꼈다 

     

    메인캐릭터 1 - 라이건

    현재 버전에서는 두명의 메인캐릭터와 두명의 서브캐릭터로 구성되는데, 

    메인 캐릭터가 20회분의 분량을 갖고 있다 

    망상 증세가 있는 캐릭터로, 오진승 쌤이랑 게임 열심히 했으면 어렵지 않게 트루엔딩 볼 수 있다 

    선택지를 잘 골라서 캐릭터의 속마음을 끄집어내야하며 

    상담 내용에 따라 처방 약이 다르다. 

     

    메인캐릭터2 - 나루

     

    이 캐릭터는 상당히 어렵다 

    라이건의 망상 증세는 주변에서 쉽게 보기 어려운 증상인데 반해 익숙한 우울증이라는 질환이라 더 쉬울 줄 알았건만.. 

    오히려 우울증 환자는 속마음을 쉽게 꺼내놓지 않아 원인 파악이 어렵고 

    자존감도 너무 낮고 우울감의 정도도 심하고... 자꾸 치료를 포기하려든다 ㅠㅠ 

    처방 약도 맞는게 있고 안맞는게 있어서 찾아가는 과정이 꽤 까다로웠는데 

    그래서 오히려 도전의식을 불러일으키는 캐릭터였다 

    처방 후 경과를 입력해가며 플레이하는 것을 추천한다 

    나는 결국 엔딩은 봤지만 진엔딩은 아니었고 노말 엔딩 느낌이라 

    한 번 더 플레이해 볼 생각이다!! 

     

    서브 캐릭터 ( 총 2명)

    서브캐릭터는 대화 진행- 미니게임으로 진행된다 

    공황장애가 있는 캐릭터와 알콜 중독 증세가 있는 캐릭터를 대상으로 

    질환 치료 방식과 비슷한 미니게임을 하게되는데 

    대화 진행은 재밌었으나 점차 미니게임 난이도가 너무 어렵게 뛰어버리고

    한번 클리어마다 획득하는 치료 점수가 너무 모기 눈물만큼이라서 진도가 안나가다보니 

    미니게임을 무슨 백번은 더 해야 완치될 느낌이다... 

    미니게임이 바뀌는것도아니고 한 게임을 계속 해야해서 금방 질린다 ㅠㅠ 

    스팀의 다른 리뷰도 전부 비슷한 의견으로 보여 서브캐릭터 부분은 수정되어야한다고 생각한다. 

     

    종합 - 가벼운 플레이로 추천!! 

    먼저, 정신건강에 대해 낮은 의식을 갖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의사들이 만든 겜이라는게 매력 포인트였다 

    생각보다 전문적으로 환자를 대하기 때문에 난이도가 적당히 있어 재밌고 

    무엇보다 환자 개개인의 스토리가 빠져들게된다... 

    어느새 환자로만이 아닌 정말 응원하고 싶은 캐릭터가된다. 

    마지막에 완치되서 감사인사하는 동물을 보면 뿌듯하기도 하다...!! 

     

    하지만 하드하게 플레이하고자한다면 불만족할수도 있다. 아직은 플레이시간이 길지 않다. 

    또한 미니게임 부분이 나는 좀 힘들었기 때문에 서브 캐릭터 두명은 걍 엔딩 보길 포기할 정도 ㅠㅠ 

    정식 발매되면 메인캐릭터 두명이 더 추가될 것 같다. 

    미니게임은 수정될까? 수정됬음 좋겠다.... 

    아무튼 가볍게 즐기기에 좋아 게임 안좋아하는 친구에게도 추천해주고 싶다. 

    오늘의 포스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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