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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선하고 푸짐한 제주도 회 - 삼다도 횟집 1호점
    맛집의 숲 2020. 11. 20. 15:57

    #맛집 #제주도 #공항근처

    얼마전에 다녀온 제주도 맛집 소개 🥰


    도두항에 숙소가 있어서 그 근처에서 횟집 가려다가
    현지 택시기사님이 추천해준 곳에 가게 됬다.

    바로 삼다도 횟집 1호점!

     

    자리는 내부와 외부로 구성되어 있고 매우 넓다!
    이날 바람이 조금 차가웠기에 우리는 안으로 들어갔다. 

     

    메뉴판인데, 우리는 2명이라 돔모듬회 小를 시켰다. 
    이렇게 많이 먹는 것 같다. 요새 제주도에는 방어가 철이라 방어회도 많이들 시키는 것 같다. 

     

     

    돔 모듬회가 나오기전에 제공되는 밑반찬들!!! 

    사장님이 우리 간장게장 진짜 맛있어서 택배도 많이 보낸다고 자랑하셨는데, 역시 맛있었다. 

    비린걸 못먹어서 여수 가서도 게장을 안먹었던 내가 흡입할 정도....

    신선도에 따라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갈치회 역시 무척 맛있었다.

     

     


    이외 밑반찬들은 이정도!! 
    굉장히 가짓수도 많았고 중요한건 다들 신선했다. 
    콩도 직접 텃밭에서 가꾼 작물이라고 하셨다. 

     

     

    돔 회~!! 

    여러 종류의 돔 회가 들어간 것 같다. 잘 구분은 못하겠지만... 

    제주도의 특징은 회를 두툼하게 썰어준다는 거다. 

    그래서 양은 적어보이는데...

    회가 마치 목살처럼 두툼해서 몇점 먹어도 금방 배가 찬다. 

    제주도에서 먹는 회는 왜이렇게 맛있는건지~ 

    광어회를 제일 좋아하는 어린이입맛? 인데 비리지않고 쫄깃쫄깃 ㅜ 정말 맛있고 행복했다. 

     

     

     

    다음으로 도전해본건 고등어회 !!! 

    비린걸 절대 못먹는 나로써는 두려운 도전이었다...

    고등어회가 얼마나 호불호 갈리는지, 

    못하는데서 먹으면 얼마나 별로인지 익히 들어 왔었기에 

    제일 작은 조각을 초장에 듬뿍 묻혀서 떨떠름한 표정으로 먹어보았다. 

    결과는 존맛.. ㄷㄷ 내가 고등어회를 잘먹는 모습에 일행도 깜짝 놀라고야 말았다. 

    튀김도 주셨는데 갓 튀기셨는지 표면도 깨끗했고 새우튀김이 정말 맛있었다. 

    그리고 게내장밥까지 !!! 꼬소하고 꼬들꼬들~~ 이때쯤되니 정말 배가 터질 것 같았다. 

    하지만 여기서 그만 먹으면 횟집에서는 마무리가 안된거라고 할 수 있다. 

     

     

     

     

     

    바로 매운탕!! 

    제주도는 횟집에 가면 매운탕과 맑은탕을 선택할 수 있다. 

    주민들은 보통 맑은 탕을 지로(?) 라고해서 더 선호한다고 하는데, 새로운 도전을 하기 두려웠던 우리는 

    매운탕을 시켰다 ㅎㅎ 배부른 속을 정화시키기에는 얼큰한 국물만한 것이 없기에!! 

    매운탕도 정말 맛있었고 소주가 훅훅 들어갔다. 

    요새 서울 가락시장 같은 곳에 가면, 회를 시켜도 매운탕을 서비스로 주지 않아서

    별도로 시켜야하는 곳이 대다수인데, 이곳은 당연하게도 매운탕은 포함이다. 

    가격이 마냥 낮은 것은 아니지만, 퀄리티도 높고 밑반찬들이나 서비스가 그저 가짓수를 채우려는 것들이 아닌 

    정말 별도로 돈을 받아도 될정도로 맛있었기에 

    제주도를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꼭 추천하고픈 맛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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