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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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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25_일요일 일상(강남역 쇼핑, 이수역 쯔양 정원분식)일상의 숲 2021. 5. 2. 22:27
일요일마다 교회에서 주일학교 교사로 봉사하고 있다. 내가 맡은 초등학교 2학년 행복 1반 어린이들은 so cute하다. 매주 교회에서조차 공과공부를 해야하는 불땅한 한국 초딩들. 그래서 나는 되도록이면 정답과 오답의 구분이 없는 재밌는 놀이처럼 공과를 하려고 노력하는데.... 어쨌든 학습지 같은 활동이다보니 정해진 교훈이 있긴 하다. 그 날의 교훈은 지금 나에게 주어진 시련을 예수님의 부활의 기쁨으로 승화시킨다는 약간 어려운 주제여서 설명하기 애를 먹었는데.... 우리반 아이들이 쓴 나의 시련이 너무 웃겼다 오빠가 놀린다, 오빠가 나쁜짓을 한다는 것이 우리 칭구들의 큰 시련 ㅋㅋㅋㅋㅋㅋㅋ 너무귀여웠다. -오빠가 놀리면 우리 ㅇㅇ이는 어떻게 하니? 엄마한테 일러? 아니면 오빠랑 싸워? - 아니요. 그냥 무..